230704 빵 대신 블랙핑크(BLACKPINK) 뜬다…블링크들이 편의점에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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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가 '편의점 굿즈'로 글로벌 팬심을 더욱 결집시킬 전망이다.
GF리테일은 3일 YG 플러스와 '국내외 CU 인프라를 활용한 K-POP 마케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글로벌 K-POP 팬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YG 플러스의 콘텐츠를 접하고, 새로운 K-컬처(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업무 협약의 내용으로는 △국내외 CU매장에 YG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 활용한 K-POP 콘셉트 매장 구축 △CU 인프라를 활용한 아티스트 통합 홍보 체계 구축 △해외 CU매장 內 YG PLUS 앨범 픽업 플랫폼 구축 등이 담겼다.
'YG 간판 스타' 블랙핑크는 지난 3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공연장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자릴 국립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BORN PINK]를 개최했다.
당시 블랙핑크는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월드 투어를 이어갔다.
이때 쿠알라룸푸르 공연장 전광판에서 'BPTG' 프로젝트도 처음 공개됐다.
'BPTG(BlackPink The Game)'는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돼 멤버를 성장시키는 세계관을 가진 글로벌 게임이다.
이틀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사전 예약을 마쳤고, 이후 가파른 상승세로 전 세계 다운로더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블랙핑크의 막강한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2021년 펩시콜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음료 모델로 활동하며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협업한 바.
해당 기획은 글로벌 Z세대를 겨냥하며 말레이시아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대대적인 품절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CU는 국내 1만 7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몽골,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글로벌 500호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CU와 새롭게 손 잡는 블랙핑크의 해외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형 기자 (yoonzz@news1.kr)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21/0006904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