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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인터뷰] 지수 @BLACKPINK :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해야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어요."

 

연습생이 되기로 결심한 이래로 데뷔까지, 그리고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기까지. 한국의 어린 소녀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기까지 총 10년에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이것은 ‘아이돌 드라마’가 아닌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리얼하고도 환상적인 삶이다. 이 26살의 소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런 성공을 거뒀는지는 상상하기 어렵다. 다행히 'ELLE'는 디올의 needlework 아래 지수와 패션, 음악, 삶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지수 : "매 순간, 후회하지 않아요."

 

자신감 있어 아름답다. 그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문장이다.

 

 

대중들의 시선에서 블랙핑크는 한류 문화의 기적이다. 하늘의 별처럼 눈부시게 한국연예계 전체를 비추고 있는 블랙핑크는 미국 코첼라 무대에서 공연한 한국 최초의 걸그룹이다. Dua Lipa, Lady Gaga, Selena Gomez 등 팝의 여왕들과 협업했으며 핫하고 핫한 래퍼 Cardi B도 그들에게 감탄했다. (블랙핑크가) 이렇게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들이 아직 20대 여성에 불과하단 사실을 잊고, 심지어는 극도로 열심히 노력했다는 사실도 잊기 쉽다. 지수는 "오디션 합격 후, 블랙핑크로 대중들 앞에 데뷔하기까지 4명이 5년동안 훈련을 했어요."라고 회상했다.

오랜 트레이닝 기간을 거친 유머 넘치는 ‘4차원 소녀’ 지수는 항상 말할 때 성숙한 차분함과 매력을 드러낸다.

“블랙핑크의 성공은 전적으로 뒤에서 애써주시는 회사 직원분들의 헌신에 달려있죠. 물론 우리 네 사람의 노력 덕분이기도 하고요.”


 

블랙핑크는 멤버들 간 끈끈한 관계로 유명하다. 나머지 멤버들에 대해 물었을 때 지수는 "고된 연습기간을 오랫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데뷔하는 순간 블랙핑크 4명이 함께하는 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라며 단호하게 못박았다. 지수가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제니, 로제, 리사는 커피차와 스낵차를 보내 응원하며 서로 간 깊고 강한 유대감을 보여주었다.

 

 

블랙핑크의 일상 속 지수는 팀 내 분위기를 책임지는 따뜻한 'oni' (언니)이다. 리사가 태국을 떠나 연습생으로 한국에 왔을 때, 한국말을 할 줄 몰랐고 향수병에 외로웠다. 그런 리사에게 먼저 관심과 격려를 해 준 것은 지수였다. 제니 역시 처음 보는 사람에겐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지만 따뜻한 지수에게 마음을 열었고, 로제가 연습과 녹음 중 슬럼프를 겪을 때 역시 지수의 조언과 인내심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과거 ELLE 인터뷰에서, 지수는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남에게 의지할 생각은 하지 않아요."라고 말한 바 있다. 더욱이 그녀는 블랙핑크가 관중 앞에서, 무대에서 마음껏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팀의 기둥으로서 팀원들의 불안감을 떨쳐내고 있다.

 

 

지수의 끈기와 인내는 신세대들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착하고 얌전한 딸이다. 가장 큰 영감을 준 사람을 묻자 지수는 망설임 없이 “가족이죠! 저에겐 영감보단 동기부여가 되어줘요. 왜냐하면 제가 어떤 어려움과 마주치더라도, 가족들이 차근차근 마음속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거든요. 가족들의 변함없는 사랑은 제게 큰 의미가 있고, 또한 저를 고무시키고 용기를 줘요." 아마도 이런 무조건적인 응원이 지수가 서서히 스타의 길을 걷게 되고, 또한 간접적으로 그녀를 젠틀한 사람으로 만든 원동력이었을 것이다!


 

자료를 찾아보니 블랙핑크의 첫 패션매거진 (단체) 표지촬영은 2017년 한국 'ELLE'였다. 눈 깜짝할 사이에 몇 년이 지났고,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각기 다른 패션브랜드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수는 현재 만인의 슈퍼스타로 활약하고 있으며,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매 순간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웃었다. 그녀는 또한 다양한 일을 시도하고 모든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음악면에 있어 이미 월드클래스 퀸들과 견줄만하다. 동시에 그녀는 “ ‘블링크’ (블랙핑크 팬덤명)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지수는 패션업계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했고, 디올의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되어 독보적인 스타일을 입증했다. 그녀는 오랫동안 대다수 여성들의 지표였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만의 특별함을 유지하도록 격려한다.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해야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고, 그러고 나서 원하는 대로 스타일에 개인적인 디테일을 추가하는 거예요. 이런식으로  자신만의 패션을 찾을 수 있어요. 만약 여러분이 진짜 개성을 찾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믿으세요.” 디올 옷을 입었을 때 자신감과 용기를 느낄 수 있고, 다른 여성과도 이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요." 실제로 지수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누구나 ‘자신감의 매력’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스타일링, 헤어스타일, 메이크업까지 지수는 모두 소화해 내 독특한 아름다움을 이끌어낸다.

 

 

지수는 디올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가 되기 훨씬 전부터 이미 한국 디올뷰티의 엠버서더였다. 그녀는 일에서 일상생활까지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의 개념에 대해서도 일련의 가치관을 갖게 되었다. "저는 아름다움의 가치가 사실은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것에서 나온다고 믿어요. 더불어 진정한 아름다움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차이점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 지수와 디올이 잘 어울리는 것이 당연하다. 뷰티 메이크업에 대한 가치관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특히 뷰티와 메이크업에 대해 지수는 "저에게 한국은 열정이 넘치는 나라이고, 자신들의 문화와 가치를 지키는 나라예요.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한류 뷰티가 트렌드에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는 이유죠. 이것이 바로 우리의 장점이에요!” 지수의 입에서 나온 말이어서 설득력이 넘친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별 앞에서조차 불순물과 위화감 없이 초신성처럼 빛나고 그 안에 담긴 힘은 더욱 무한하다. "디올의 우아함에서 나오는 대담함과 카리스마처럼, 제 이미지는 더 부드럽지만 아티스트로서 더 강렬한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수의 아름다움이 의기소침한 세상에 또 다른 충격을 던져주기를 고대한다.

 

 

※ 오역, 의역 있을 수 있음

 

인터뷰 원문링크

https://www.elle.com.hk/celebrity/Cover-story-404-ji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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