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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명의 팬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걸그룹을 보기 위에 암스테르담의 냉장고급 추위를 견디고 있다.

 

목요일 암스테르담은 세계 최고의 걸그룹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지고돔을 찾은 K-POP 열풍의 현장이였다.

 


 

지고돔 트위터는 "한국의 팝 그룹, 더치 어게인"이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렌즈가 포착할수 있는 범위 내에서 우산을 쓰고 담요를 덮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공연장은 빌리 아일리시 팬들에게 무더위를 경고해야 했던 지난 여름과 대조가 크지만, 한가지는 동일하다.
현재 가장 큰 이벤트중 하나가 네덜란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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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27), 제니(26), 로제(25), 리사(25)는 오늘밤 무대뿐만 아니라 공연장 외부 대형 LED 스크린에서도 빛을 발했다.
2016년에 데뷔한 이들은 이제 팬들에게 신과도 같은 존재다.
그들에 의해 깨진 수많은 기록들은 셀수가 없다.
블랙핑크 혼자서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가졌고(8,350만명), 2개의 노래는 공개후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기록을 세웠다.

 

네명의 여성은 한국의 주요 K-POP 레이블 중 하나인 YG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었다.
그들은 5년 이상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무대 위에 서는 훈련을 받았다고 타임지는 말했다.
타임지는 2022년 올해의 엔터테인먼트로 블랙핑크를 선정했다.

 

멤버들은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활동도 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스타일의 아이콘으로 간주되며, 제니는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이다.
잘 알려진 설강화의 지수와 같이 다른 멤버들도 개인 활동을 하고 있다.

 

팬들의 공식 명칭인 '블링크'들은 오늘밤 다양한 멤버로 구성 된 한국의 밴드를 보게 된다.
제니는 서울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자랐다.
로제는 호주에서, 리사는 태국에서, 지수는 한국에서 평생을 살아온 유일한 사람이다.

 

이번 콘서트는 전세계에서 수십차례의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Born Pink 월두투어의 일환이다.
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팬들은 지고돔의 멋진 장소를 위해 최소 155유로(21만원 가량)를 지불했고 매진되었다.

블랙핑크는 계속되는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YG의 거대한 현금덩어리다.
(한국식 표현으로는 '움직이는 벤처기업' 쯤?!)


하지만 멤버들은 그런건 상관없다고 한다.
앞서 제니는 "너무 비즈니스로 생각하면 안될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우리는 (콘서트를 돈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고싶어서 하는거에요."

 


 

https://www.ad.nl/show/17-000-fans-trotseren-koelkastkou-in-amsterdam-voor-grootste-meidengroep-ter-wereld~a46f08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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