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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YSVvBmyhx0

 


 

안녕 보그!

 

저는 로제구요, 오늘은 What’s in my bag을 해볼게요.

 

이것저것 좀 많이 가져왔어요 ㅋㅋㅋ 진심으로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긴 한데 전 도저히 그렇겐 안 될 것 같아요 ㅋㅋㅋ ‘맥시멀리스트!’

 

기본템부터 시작해보죠. 이건 제가 매일 들고 다니는 파우치. 가끔 뭘 엄청 많이 넣어서 다닐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엄청 도움돼요. 요 안에는.. 이건 엄청 좋은 기름종이예요, 그렇게 부르는 거 맞죠? 게다가 분칠이 돼 있어요. 그래서 이제 제가 외출하거나 하면 엄청 많은 분들이 모여서 사진 찍고 그러잖아요, 그럴 때 이게 제 [얼굴의] 기름을 다 흡수해주죠. 분칠이 안 돼 있는 것들도 있는데 그것들은 그렇게까지 흡수력이 좋지가 않아요. 그니까 얘가 짱이죠.

 

치실. ㅋㅋㅋㅋㅋ 오랄비 거예요 ㅎㅎ

 

여기 작은 거울도 있는데 이게 엄청 좋은 게 한쪽 면이 다른 쪽보다 더 확대되어 보여서 가끔 이런 거 할 때..[동작만으로는 애매한데 프랑스어 자막은 ‘치아에 뭐가 끼었을 때’] 엄청 좋아요, 완벽하죠. 생긴 것도 약간 멋있고.

 

이건 최근에 찾았어요. [노란 케이스] 엄청 귀엽죠. 이거는... 이거 이름이 뭐더라... 이거 뭐라 그러지? 아! 여드름 패치! 여드름이 자주 나는 편은 아닌데, 한 번 날 때 엄청 크게 나거든요. 그래서 이거 인터넷에서 봤을 때 완전 신나서 주문했어요. 그래서 이거 덕분에 여드름 생기는 게 조금은 더 재밌어졌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ㅋㅋㅋ 그리고 이 케이스는 진짜 짱 귀엽고.

 

좋아요, 다음은... 아까 그 파우치의 좀 더 작은 버전이에요. 알고 봤더니 제가 항상 머리끈을 잃어버리더라고요, 다시 찾지도 못하고, 그래서 집에서 이 파우치를 찾았고... 그리고 여기다 또 안전핀(옷핀)을 몇 개 넣고 다녀요, 왜냐면 가끔...[핀끼리 서로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죄송해요 ㅋㅋ 왜냐면 가끔 바지를 사는데 엄청 큰 걸 살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이게 필요하죠.

 

최근에는 이 책을 샀어요. Jay Shetty가 쓴 ‘사랑의 8가지 규칙’. 귀여운... 제목이죠. 약간은 오글거리는 것 같기도 해서, 보통은 서점에 가서 고르지는 않았을 텐데, 그 사람 인터뷰를 봤었는데 설득력 있더라고요. 말하는 게 꽤 논리적이고 제가 약간 팬이기도 해서 한 번 읽어보기로 했어요 ㅋㅋ 제가 책을 읽는 건 바깥 세상을 전부 차단하[고 책에 집중하려]는 때예요, 그럴 때 책을 펼쳐 들죠.

 

그리고 물론 여권이 있죠. 저는 말 그대로 매일 매일 이동하기 때문에, 여권은 꼭 필요해요. 언제나 들고 다녀야죠. 이건 항공권인데, 사실 이젠 필요가 없네요, 이미 파리에 도착했으니까요 ㅋㅋㅋ

 

그리고 나서... 안경(선글라스) 케이스들이 있어요. 안에는... 제 데일리..[선글라스를 하나 꺼내서 착용한다] 심플하고,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이거는.. [다른 선글라스를 꺼낸다] 이거는 엄청 큰데요, 되게 편리해요. 밖에 햇빛이 엄청 따가운 걸 알았을 때, 이게 최고예요. 이게 [어찌나 큰지] 얼굴 절반을 다 가려주는 걸 보세요. 그리고 사실 디자인도 엄청 멋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요거는 제가 엄청 좋아합니다. 제 시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항상 렌즈를 끼고 다니는데, 비행기 탈 때는 [렌즈를 끼면] 눈이 건조해져서 안경을 꼭 챙겨요. 왜냐면 [안경도 렌즈도 안 껴서] 주변이 흐릿하게 보이는 건 못 참거든요. 그럴 때 요 안경을 쓰죠. 이거 그다지... 이거 쓰니까 저 완전 똑똑한 사람처럼 보이나요? ㅋㅋㅋ

 

그다음은 뭐였더라... 지갑을 가지고 다니죠. 이게 편리한 게 현금을 넣을 자리도 있고 여기에 카드 보관할 자리도 있어요. 요것도 귀엽고..

 

그리고 마지막 파우치에는... 제 비타민이랑, 목캔디랑... 저는 얘를 가장 좋아해요.[꿀 들어간 목캔디류 사탕을 꺼낸다] 왜냐면 지금 투어 중인데, 제 목이나 그쪽에 약간 문제가 있을 때가 있어서, 그럴 때 이게 엄청 좋거든요, 그 안에 꿀이 들어있어서,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는 이게 제일 효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비타민이 있죠. 비타민이 최고더라고요. 비타민 C 같은 거요. 몸에 비타민 C가 많을수록 더 좋다는 그런 말처럼요. 물론 여기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르긴 하겠지만요, 저는 제일 센 제품들을 찾아보는 편이에요, 그니까 비타민C 함유량이 엄청나게 많은 것들 있잖아요. 막 수백 개씩 챙겨와서 한 3주 만에 다 먹어버리고 더 찾아요. 그만큼 이걸 좋아해요, 엄청 맛있고요. 돈 받고 광고하는 거 아니에요 ㅋㅋㅋ 이동하는 게 목에 되게 안 좋거든요[장시간 비행이든, 환경이 바뀌는 것이든, 전부 포함하는 뉘앙스], 그래도 이 수분 마스크가 있어요, 요 안에 이렇게 조그마하게... H2O(물)이 흡수된[일종의 종이 같은? 정확히 뭔지는 알 수 없음] 게 있어서, 가습기 같은 역할을 해서 건조한 공기가 목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해줘요. 이걸 매일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건 좀 웃긴 걸 수도 있는데, 얘 이름은 불닭볶음면이라고 해요. 엄청 매운 건데, 사실 원래 엄청나게 매운 라면에 들어있는 소스예요. 요 작은 소스를 항상 들고 다니면서 모든 음식에 뿌려 먹어요 ㅋㅋ

 

아! 잠깐! 마지막 하나 남았어요. [유선 이어폰 케이스를 꺼낸다] 저는 진짜 무조건 요걸 항상 들고 다녀야 되는데요, 왜냐면 저는 에어팟을 안 쓰거든요, 전자기기들 충전하는 걸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충전하는 걸 종종 잊어버리는 듯함], 핸드폰 말고 충전해야될 거 하나 더 생기는 게 전 좀 어려워 가지고 ㅋㅋㅋ 그래서 저는 사실 이 고전적인 애플 유선 이어폰을 들고 다닌답니다. 혹시 다들 에어팟 쓰세요? [여기저기 긍정의 답변들] 진짜요?! 다들 어떻게 사세요? 전 도저히 충전을 못 하겠어요 ㅋㅋ 그리고 분명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곳에다 둔 거 까먹고 잃어버려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찾은 게 요 쪼그맣지만 완벽한 이어폰..보관함입니다! 얼마나 편해요? 그러니 이 좋은 옛날 유선 이어폰을 쓰시는 분이 있다면 이걸 써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완벽하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What’s in my bag이었습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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