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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이코노미’ 효과]
블랙핑크 월드투어에 美동부 들썩… ‘콘서트 이코노미’ 효과 톡톡
뉴욕 팝업스토어 ‘오픈런’ 행렬
70달러 티셔츠-500달러 점퍼 등… 블랙핑크 기념품 불티나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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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뉴욕 및 뉴저지주 일대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11, 12일(현지 시간) 양일간 뉴저지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는 최소 10만 명이 몰렸다.

이들이 뉴욕 맨해튼에 개장한 블랙핑크 팝업스토어에서 ‘굿즈’를 사들이고 관광에 나서자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팝스타의 공연 때 가능했던 ‘콘서트 이코노미’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 내일 블랙핑크 콘서트 가요!”


11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에 문을 연 블랙핑크 팝업스토어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뉴욕시티’.

이곳에서 만난 초등학생 이제키엘 라잔스키 군(10)은 5월부터 기다렸던 콘서트라며 자랑스럽게 말을 꺼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타이틀인 ‘본 핑크(Born Pink)’ 티셔츠를 입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라잔스키 군 옆에서 아버지 에런 씨는 “나는 힙합을 들으며 자랐는데 아들은 K팝에 빠졌다.

한글로 ‘비티에스(BTS)’라고 쓰는 법도 배웠다”며 “블랙핑크 공연장 근처에 호텔을 잡아 인근 워터파크에도 놀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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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11, 12일 이틀에 걸쳐 미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자 미 동부 일대가 들썩였다.

10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블랙핑크 팬들이 몰려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쇼핑을 하고, 지역 관광에 나섰기 때문이다.

슈퍼스타 콘서트가 뜨면 소비가 폭발해 지역경제가 들썩이는 ‘콘서트 이코노미’ 효과가 블랙핑크 월드투어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 467만 원 블핑 자전거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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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열린 뉴욕 맨해튼 팝업스토어에는 물건이 진열돼 있지 않았다.

계산대에서 안내문을 보고 고르면 ‘굿즈’(기념품)를 내어 주는 식이다. 팬들은 물건을 보기도 전에 70달러짜리 반팔 티셔츠, 500달러짜리 점퍼 등을 주문해 핑크색 봉투에 쓸어 담았다.

유일하게 진열돼 있던 3499달러(약 467만 원)짜리 한정판 전기자전거는 이미 ‘완판(sold out)’ 표시가 돼 있었다.


팝업스토어는 한쪽 인도를 길게 점령한 ‘오픈런’(개점 전 줄 서 있다가 문 열자마자 뛰어 들어가는 것) 행렬로 장사진을 이뤘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온 캐럴라인 맥기 씨(24)는 “콘서트 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여기서 산 티셔츠와 스카프를 가지고 갈 것”이라고 했다.

핑크색 매니큐어로 새로 네일아트를 한 손톱도 보여줬다.


앞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장한 블랙핑크 팝업스토어에도 유럽 각지에서 팬들이 몰려들었다.

YG PLUS는 당시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팬들이 오랜 시간 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 응원봉에 핑크빛으로 물든 공연장

 

이날 저녁 뉴욕시에서 약 15㎞ 떨어진 공연장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주변까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수만 명의 관람객이 일제히 양쪽으로 핑크라이트가 켜지는 뿅망치 모양의 응원봉 ‘뿅봉’을 들었기 때문이다.

블랙핑크 공식 응원봉은 미 아마존에서 50∼60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이 응원봉을 들고 콘서트를 찾았다.

마침 뉴저지 상공을 지나던 비행기 승객들이 ‘저 아래 핑크빛이 반짝인다’며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오를 정도였다.


미 미식축구 스타 톰 브레이디가 딸 비비언과 함께 콘서트를 찾은 사진도 화제가 됐다.

브레이디는 공연장에서 자신을 찍은 팬의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자 이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블랙핑크 콘서트 참석 사실을 인증했다.

다소 놀란 표정을 한 자신의 사진에 그는 “역대급으로 ‘딸과 그 친구들을 데리고 온 아빠’를 보여주는 사진”이라는 농담 글을 올렸다.


콘서트 여파는 비단 공연장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뉴저지의 시코커스 정션 기차역에 마련된 76개의 스크린을 통해 블랙핑크 7주년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팬들은 또 이를 보기 위해 이곳에 몰려든다.

지역 일대를 거대한 이벤트장으로 활용하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지는 것이다.


블랙핑크는 이달에만 뉴저지를 시작으로 18일 라스베이거스, 22일 샌프란시스코, 26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 주요 지역 대형 공연장을 순회한다.

 


 

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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