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로제는 본상을 포함한 3개 부문 수상을 노린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제가 다음 달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공연자(performer)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무대를 펼치는 건 사상 최초다.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BTS)이 2000~2022년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본상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와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와 함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K팝 음악이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APT.’가 처음이다.
로제가 K팝 아티스트로 첫 그래미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기대가 모인다.
로제와 더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이자 극 중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도 로제의 ‘아파트’와 함께 올해의 노래상 후보로 올랐다.
‘골든’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상’,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상’ 후보로도 선정됐다.
하이브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도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리비아 딘, 솜버 등 신인상(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들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팝스타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사브리나 카펜터 등이 각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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