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균형 잡힌 식단”을 먹어서 영양소가 충분한 사람들은 영양제를 먹을 필요가 없는데
이런 사람들이 영양제를 과도하게 먹었을 때 부작용이 생김.
근데 다이어트를 하거나 식사를 잘 챙기지 않는 사람들은 먹으면 확실히 도움이 됨.
문제는 “내 몸에 영양소가 부족한지 아닌지” 모른다는 거임.
병원에서 검사하는것도 워낙 많고 검사해도 안 나오는 것들이 더 많기때문에 사실상 영양제는 일단 먹어보고 내몸에 어떤 영양제가 필요한지 스스로가 판단할 수 밖에 없음.
ex) 평소 너무 피곤해서 마그네슘 영양제를 먹었더니 안 피곤하다면 마그네슘이 부족했던 거임.
1) 종합비타민
무난템이라지만 딱히 추천 안함.
말 그대로 '종합'이라서 다 들었기 때문에 나한테 충분한 것도 과다하게 먹을 수 있음.
평소에 과일이나 채소를 하루 한 번은 먹는다고 하면 절대 비추천함.
대신 햇빛 안 보는 사람은 비타민D, 혓바늘 자주 나는 사람은 비타민B.
이정도만 추천함 나머지 비타민은 굳이?
2) 질유산균
최근에 유행도 많이 하고 팡고도 많이 하고, 근데 연구마다 사람마다 케바케가 심함.
저렴한 걸로 먹어보고 효과 좋으면 계속 먹는거임.
막 5만원, 10만원짜리 이런 거 절대 먹지말고, 돈이 아까움.
일반 유산균들도 마찬가지임.
3) 오메가3
종합비타민보다 오히려 좋음.
등푸른생선 자주 먹는 사람 빼고는 다 먹어야 함.
TG형 함량이 낮아서 한 번에 많이 먹어야 됨.
EE형 제일 무난함.
rTG형 단기간 흡수율 높이는 데 좋으나 비쌈.
rTG형 한 3개월 먹다가 EE형으로 갈아타는 걸 추천!
굳이 크릴새우 어쩌고 이런거 먹을 필요 없음.
3) 콜린이노시톨
임신준비용으로 나온건데, 임신준비 안 하는 사람한테 더 좋음.
내가 유일하게 먹는 게 오메가3랑 콜린이노시톨임.
여드름, 생리통, 생리불순, 불면증, 스트레스 다비켜임.
인슐린 저항성 개선해서, 당뇨 및 다이어트에도 좋음.
솔직히 이게 왜 종합비타민으로 분류되지 않는 건지 의문임.
4) 홍삼
나라에서 개발하고 연구하고 밀어주는 홍삼...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5) 철분제
빈혈 있으면 먹어라 제발 좀 먹어!
생리기간에만 챙겨 먹어도 굿임.
6) 나머지
갑자기 더 쓰기 귀찮아졌…는데
너무 많고 할말도 많은데 그냥
진짜 내가 이거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싶으면 먹어보고 효과 느끼길 바람.
근데 영양제는 최소 3~6개월 먹어야 하고
(원래 영양제 효능에 대한 연구기간이 그 정도 됨)
혹시라도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 싶으면 즉시 끊기를 바람!!
마지막으로 주의사항
영양제랑 진통제 등 다른 약물이랑 절대 같이 먹으면 안됨.
간을 파괴하는 지름길임.
(영양제끼리는 먹어도 노상관)
그리고 술 먹은 날은 영양제 무쓸모니까 먹을 필요 없음.
영양제 먹고 술 먹기 vs 영양제 안 먹고 술 안 먹기
후자가 승자임!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