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라는 이름의 밴드의 리더인 마칼리노는 2019년 무리한 공연 일정을 소화하던 중, 그해 12월 급성 심혈관계 질환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열흘 뒤 무사히 퇴원했으나, 그는 병의 재발에 대한 걱정과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몸 상태로 인해 우울증에 빠졌다.
마칼리노는 이 매체에 "움직일 수도 없었던 나에게 힘을 준 것은 한국 드라마, K-POP, 모바일 게임 등이었다. 우울증에 대처하고 앨범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건 블랙핑크 로제였다.
이에 대해 마칼리노는 이 매체에 "블랙핑크 로제는 이번 앨범의 메인 뮤즈였다. 그녀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칼리노는 로제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들을 보며 곡의 가사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블랙핑크나 K-POP을 이용한 마케팅이 아니다. 그저 내게 중요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하루가 끝나면 내가 하고 싶은 전부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지난 몇 달 동안 그녀의 이야기만 했고, 이 여성에게 노래를 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출처=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Mayonnaise PH' 영상 캡처
https://entertain.v.daum.net/v/20210105140856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