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가 다음 달 10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0시) 첫 번째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를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속사는 미국 동부시간에 맞춰 앨범을 내놓는 것과 관련해 "세계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솔로 데뷔인 만큼 글로벌 음악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YG는 타이틀곡 등 트랙 리스트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본인 이름을 딴) 앨범명이 의미하듯 이전과 다른 리사 본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커밍 순'(Coming Soon) 포스터를 공개한 리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티저 사진을 게재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사진에서 리사는 검은 배경과는 대조되는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머리를 길게 땋은 채 바닥에 앉아 정면을 응시한다. 그 앞으로 'LALISA'라는 앨범 제목을 띄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랙핑크 멤버가 솔로 데뷔하는 것은 제니, 로제에 이어 리사가 세 번째다.
팀에서 메인 댄서를 맡는 리사는 출중한 퍼포먼스 실력 등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K팝 아티스트로는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약 5천800만명)를 보유했을 만큼 온라인 영향력도 상당하다.
앞서 23일 리사의 '커밍 순' 포스터가 공개되자 리사 이름은 트위터에서 월드 와이드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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