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정해인과 지수의 떨리는 첫만남이 이뤄진 방팅 현장이 포착됐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이하 '설강화')는 정해인과 지수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4대4 방팅 스틸을 공개했다.
18일 공개된 스틸에는 한 다방에서 만난 여덟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운명적으로 처음 만나게 된 '수호'(정해인 분)와 '영로'(지수 분)를 비롯해 호수여대 207호 기숙사에 사는 '혜령'(정신혜 분), '설희'(최희진 분)와 신림동 하숙생들의 설레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전화 교환원인 '분옥'(김혜윤 분)이 평소와는 다르게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변신해 호기심이 모아진다.
생애 첫 미팅에 나간 수호는 베이지색 재킷을 입어, 훈훈한 외모를 뽐냈다. 사대사 미팅 끝에 수호와 영로가 서로를 파트너로 선택할지, 향후 어떻게 인연을 이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설강화' 제작진은 "미팅으로 처음 만나게 된 수호와 영로가 서로에 대한 묘한 감정을 갖게 되는 장면이다. 두 사람이 어떻게 인연을 이어가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정해인, 지수,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허준호, 박성웅, 김정난, 정혜영, 이화룡, 백지원 등 막강 배우진들과 ‘SKY캐슬’의 유현미 작가, 조현탁 감독의 재회로 화제가 되고 있다.
1987년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선보일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는 12월 18일(토) 밤 10시 30분에 첫방송된다. /pps2014@osen.co.kr
박판석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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