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JTBC 드라마 '설강화'가 디즈니플러스 시청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JTBC 주말드라마 '설강화'(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는 지난 3일 기준 디즈니플러스 한국 '톱10 TV 프로그램(쇼)' 차트 1위에 올랐다.
'설강화'는 지난 2021년 12월18일 처음 방송된 이후 디즈니플러스에서 꾸준히 한국 시청순위 랭킹에 들었으나,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을 포함해 '설강화'가 공개되는 5개국 중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1위에 올랐다. 유일하게 3위를 기록한 일본 순위도 7위에서 3위로 상승해 눈길을 끈다.
'설강화'는 JTBC 채널을 통해 매주 주말 밤에 방송되고, 이후 디즈니플러스에만 독점 공개되는 방식이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첫방송 전후로 역사왜곡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대해 JTBC는 거듭 해명했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청률은 1회 3.0%(닐슨코리아 유료가입가구 기준 이하 동일)로 출발해 4회 1.7%까지 하락했다. 가장 최근에 방송된 7회는 3.3%를 기록했다.
윤효정 기자(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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