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매출 목표 초과 달성
‘캘빈클라인 슈즈’ 런칭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PVH코리아(대표 고유현)의 ‘캘빈클라인’이 셀러브리티와의 콜라보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진, 언더웨어 전 카테고리가 3월 매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캘빈클라인’은 블랙핑크의 제니, 정호연, 노제 등 국내 톱스타와의 화보 촬영 등 브랜드 노출을 적극 펼치면서, 미디어에 반응이 빠른 MZ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대거 유치했다. 특히 여성 고객 매출 비중이 커졌다.
‘캘빈클라인 진’은 과거 남성 라인의 매출 비중이 전체 70%로 쏠림이 강했는데, 지난해 하반기 아우터를 중심으로 여성 상품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더현대 서울,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대전점 등 젊은 층 입점 고객이 많은 점포의 경우, 여성 매출이 전체 50%로 높아졌다.
이번 시즌에는 정호연과 제니가 착용한 모노그램 니트가 주력으로 판매됐으며, 간절기 아우터도 반응이 좋았다.
데님 역시 여성을 타깃으로 한 와이드 핏과 1990년대 레트로 감성의 스트레이트 핏이 판매율이 높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모노그램 라인은 여름 시즌 물량을 전년 대비 25% 늘렸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3월 매출이 전년 대비 19% 신장했다.
시그니처 로고가 돋보이는 언더웨어는 제니가 착용하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캘빈클라인진 액세서리’는 단독 매장을 여러 개 철수하고, AK분당점, 갤러리아 대전점 2개 점만 운영 중이다.
‘캘빈클라인 진’ 매장에서 숍인숍으로 전개하며 효율을 높이고 있다.
대신 ‘캘빈클라인 슈즈’를 런칭, 새로운 카테고리로 비즈니스를 확장시켰다.
지난해 추동 시즌 10개 스타일로 테스트를 벌였으며, 올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1일 신세계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3개월간 운영한다.
액세서리 매장에도 구성되며, 하반기에는 단독 매장 8개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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