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전 세계 걸그룹 중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습니다.
기네스 측은 "블랙핑크가 발매한 모든 곡이 이달 3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88억 8천만 회 스트리밍됐다"며 "이는 영국 걸그룹 리틀 믹스가 보유한 종전 최고 기록인 84억 회를 넘어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으로 K팝 가수 최초로 글로벌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스포티파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3천800만 명을 넘겼습니다.
블랙핑크는 이로써 '유튜브 구독자 최다 보유 아티스트',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앨범 순위 1위를 달성한 최초 K팝 여성 아티스트' 등을 비롯해 통산 20번째 기네스 신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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