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패션계에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글로벌 패션 매체 WWD(Women's Wear Daily)는 22일 4대 패션위크(파리 런던 밀라노 뉴욕) 톱 브랜드, 인플루언서, 유명인사 명단에 지수가 썸네일로 등장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WWD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수 덕분에 디올이 미디어 임팩트 가치에서 총 4200만 달러(한화 약 550억원)를 벌었고,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고 가장 많이 본 디자이너 컬렉션으로 순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지수의 파리 패션위크 출연에 따른 영향으로 디올 MIV(Media Impact Value/미디어 임팩트 가치)의 23%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하나 당 820만 개의 좋아요를 이끌고 180만 달러(한화 약 235만원)의 MIV를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수는 디올의 패션 뷰티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올은 앞서 지수가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여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와 함께 새로운 디올 어딕트 컬렉션을 홍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지수는 오는 31일 솔로 싱글 1집 'ME'와 타이틀 곡 '꽃'(FLOWER)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https://v.daum.net/v/20230323100857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