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이제껏 없었던 신선한 음악…현대적 요소·전통미 아울러"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첫 솔로 음반 타이틀곡 '꽃'이 글로벌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6위에 랭크됐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꽃'은 발매 첫날 스트리밍 횟수 467만건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아티스트 페이지 팔로워 수는 33만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YG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순위, 첫날 스트리밍 횟수, 아티스트 페이지 첫날 팔로워 수 등에서 모두 K팝 여자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도 지수 솔로곡에 대해 호평을 이어갔다.
영국 유명 음악 전문지 NME는 "'꽃'의 가사 첫 줄부터 지수가 솔로로서 자신을 명확하게 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시적이고 아름다운 음유로 가득하지만 곡의 주제가 청자에게 확실히 전달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껏 없었던 신선한 음악"이라며 "지수 특유의 우아함과 창의성, 현대적 요소와 전통미가 모두 담겨있는 다이내믹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지수는 이번 앨범으로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확실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롤링스톤은 "'꽃'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지수의 향후 행보에 주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광태 기자(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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