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일본 공연을 앞두고 현지 분위기를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오는 8~9일 '블랙핑크 월드 투어[본 핑크] 재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JAPAN)'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서 관련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시부야 중심에 위치한 이 곳은 도쿄 인기 '핫 플레이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건물 전체를 뒤덮은 블랙핑크 멤버들의 대형 초상, 뮤직비디오 송출, 기념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팬과 현지인들의 시선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팝업스토어 현장은 오픈 첫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아침부터 현장을 찾는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예약 운영제를 추가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투어를 위해 제작된 신규 MD(머천다이징)를 비롯 총 40여종의 상품 가운데 일부는 빠르게 매진됐다.
와이지엔터 관계자는 "티켓을 미처 구하지 못한 팬들로부터 추가 요청이 쇄도해 시야제한석을 추가 오픈하기로 결정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최상의 무대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와 7개 도시 10회차 유럽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후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겨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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