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3세 국왕이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리사, 로제)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일(현지 시간) 국빈 만찬사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윤석열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했다.
현장에는 삼성 이재용 회장, LG 구광모 회장 그리고 블랙핑크까지 한국 측 인사 3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블랙핑크 멤버의 이름을 모두 언급하며 이들의 문화적 영향력뿐 아니라 환경적 관심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진다며 극찬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영국 COP26(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홍보대사로서 제니, 지수, 리사, 로제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얘기했다.
또한 블랙핑크가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옹호자로서 전 세계 청중에게 환경 지속 가능성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부터 블랙핑크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
지난 9월, 제77차 유엔(UN)총회 회의장에서 재생된 영상에서 블랙핑크는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규 2집 '본 핑크'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꾸준히 힘쓰는 중이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블랙핑크가 환경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글로벌 슈퍼스타가 된 것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라며 이들을 매우 극찬했다.
앞으로 환경 문제에 관한 블랙핑크의 선한 영향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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