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BLACKPINK)의 월드투어가 순항 중인 가운데, 멕시코 공연 전석 매진으로 추가 회차 오픈을 확정 지으며 굳건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멕시코 시티 공연 1회차를 추가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4월 26일 예정된 멕시코 시티 공연이 매진되며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콘서트 일정을 확대한 것.
이로써 블랙핑크는 4월 26일, 27일 양일에 걸쳐 멕시코 팬들을 만나게 됐다.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이들의 뚜렷한 존재감과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멕시코 시티 공연은 콜드플레이, 원 디렉션, 저스틴 비버 등 유수의 팝스타들이 무대를 꾸민 FORO SOL에서 열린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5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이 지역 대규모 스타디움에 입성, 단 2회 공연만으로 약 10만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아시아로 향해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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