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3 기사 / ‘설강화’ 정신혜 김미수 최희진, 지수와 호수여대 ‘찐친 케미’
[뉴스엔 박수인 기자]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호수여대 기숙사 4인방 스틸이 공개됐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작진은 호수여대생으로 변신한 지수, 정신혜, 김미수, 최희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스틸에는 207호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는 네 사람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편지를 쓰고 있는 영문학과 ‘은영로’(지수 분), 카리스마 있는 표정의 성악과 ‘고혜령’(정신혜 분), 안경을 쓰고 책을 보는 사학과 ‘여정민’(김미수 분), 잠옷을 입고 있는 가정관리학과 ‘윤설희’(최희진 분)까지 저마다의 스타일과 눈빛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실제로 네 배우는 촬영 전부터 자주 모여, 연습과 친목 도모를 함께해 촬영장에서도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정신혜는 호수여대 성악과 4학년이자 인기 스타 고혜령 역을 맡았다. 혜령은 ‘호수여대 마리아 칼라스’라 불릴 만큼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용모에 각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전통을 거부하고 ‘파격’에만 심장이 뛰는 자유 연애주의자다.
김미수는 호수여대 사학과 4학년 여정민 역을 맡았다. 사시사철 트레이닝복 차림에 안경과 삼색 슬리퍼를 항상 착용한다. 연애와 외모 가꾸기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고민하는 인물이다.
최희진은 호수여대 가정관리학과 1학년 윤설희 역을 맡았다. 결혼을 통한 신분상승을 꿈꾸는 앙큼한 현실주의자이지만 소심한 면모로 미소를 자아내는 사랑스러운 인물.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SKY 캐슬’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박수인 abc15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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