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07 "'설강화' 측으로부터 고소 당했다" 누리꾼의 호소 화제
드라마 '설강화'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누리꾼이 등장해 화제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는 "JTBC에서 설강화 관련 고소를 당했습니다.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과거 자신이 작성한 글의 링크를 첨부하며 "위 글로 JTBC 와 드라마하우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연락처는 클리앙으로 압수영장을 보내서 알아냈다고 하더라. 조심한다고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는데 참 어처구니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게 고소사유가 되는지 궁금하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작성한 글은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기사를 캡처해 "디스패치에도 쳐맞는 설강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성자는 "별 그지같은 것들이 반성은 커녕 오히려 화를 돋군다. NO JAPAN NO JTBC"라고 적었다.
지난해 12월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 drop'(이하 '설강화') 측은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자, 드라마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를 향한 대대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JTBC는 인스티즈, 클리앙, 더쿠 등 20여개 이상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법적대응을 예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게재했다.
공문에 따르면 JTBC는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바, 창작자와 방송사, 콘텐트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하고자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제작 초기 시놉시스가 유출되고 줄거리를 짜깁기한 악의적인 편집물이 유포되었고 현재까지도 명백한 허위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여론을 오도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본 드라마 설정과 무관한 근거 없는 비방과 날조된 사실에 대해선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니 참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TBC 드라마 '설강화(정해인, 블랙핑크 지수 주연)'는 지난 1월 30일 종영했다. 후속작으로는 '기상청 사람들'이 방영 후 종영했으며, 다음 후속작은 '나의 해방일지'가 예고된 상태다.
한수지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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