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14 박명수 "지수, '할명수' 함께했는데 너무 털털해 스태프인 줄", 전민기 "지수 씨의 팬"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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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14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가 역대 최고가에 낙찰되었다고 한다. 29억원이다. 이게 마이클 조던이 볼보이 꼬마에게 선물했던 사인 운동화라고 한다. 사실 저도 많은 분들에게 사인을 해드리는데 여러분들 살림에 보탬이 되도록 좀 더 스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민기는 빅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손절해야 할 인간관계 베스트5'를 소개하며 "5위 사사건건 비판하고 지적하는 사람, 4위 계속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 3위 약속을 자주 어기는 사람, 2위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 1위는 무조건 남 욕만 하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가 "나는 그런 사람이 싫더라. 만났는데 계속 전화가 와서 '미안해, 잠깐만' 하면서 전화 받고 문자 보내는 사람. 그러려면 뭐하러 만났냐. 사람을 만났는데 무음으로 해놓든지. 자꾸 자기 비즈니스 보면서 '어디까지 했지? 밥 먹을까?' 하면서 또 나갔다 오고 그런 경우가 싫더라. 그래서 '너나 먹어라' 하고 나왔다"라고 말하자 전민기가 "박명수 씨와 같은 스타를 만나도 그러는 분이 있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있다. 저보다 더 저 위의 스타들을 만나면 그렇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화제의 키워드 '빌보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전민기가 "BTS 지민 씨, 블랙핑크 지수 씨,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까지 우리나라 가수들의 빌보드 성적이 화제다. 그런데 블랙핑크 지수 씨를 얼마 전에 만나셨더라"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만났다. '블랙핑크 지수와 함께하는 할명수'가 오늘 오후 5시 반에 오픈된다"라고 설명했다.
"제가 진짜 지수 씨의 팬이다"라는 전민기의 말에 박명수는 "너무 예쁘더라. 너무 털털하고. 처음에 만났을 때 월드스타 아닌 줄 알았다. 그냥 스태프인 줄 알았다. 너무 털털해서. 너무 상냥하고 너무 예쁘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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