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yaa___ on Instagram
유명한 구호인 “BLACKPINK in your area.”와 함께 "The Show"는 오버톱 연출과 화려한 의상과 복잡한 안무로 블랙핑크를 모든 사람의 공간으로 불러들여 이들이 가장 주목해야할 그룹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2016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후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들은 음악계를 장악하며 꾸준히 음반을 갈아치우고, 이들의 다큐멘터리인 "BLACKPINK: Light Up the Sky."로 넷플릭스까지 장악하며 또 다른 유명한 구호인 “BLACKPINK is the revolution.” 그 자체였다.
이것은 곧 유튜브 뮤직과 손을 잡고 가상의 콘서트인 "The Show"를 개최하는것으로 정점을 찍었다.
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기대를 얻고 있던 콘서트가 한차례 연기된후,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 제니, 지수 그리고 로제는 2021년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는듯 가상의 무대를 뚫고 들어왔다.
"The Show"에서 그들은 반짝이는 옷을 입고 복잡한 안무를 추며, 그들의 기록적인 히트곡인 "Kill This Love"를 시작으로 이어서 그들의 데뷔 앨범인 "The Album"의 첫번째 곡을 선보였다.
블링크는 그룹의 맏언니인 지수의 2014년 히트곡인 "Habits"의 편안한 커버로 우릴 데려간것을 시작으로 각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통해 멤버별 끼를 느낄 수 있었다.
그룹의 래퍼인 리사는 지수를 따라 도자캣의 "Say So"를 멋지게 커버하며, 자신만의 트위스트를 가미한 댄스 브레이크 등 가수로서의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멤버들이 “Liyoncé”라고 부를만큼 그녀가 해야할 일을 정확하게 해내었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지배는 자신의 음악에서 멈추지 않는다.
마더 몬스터인 레이디 가가는 “Chromatica”의 하우스 트랙인 “Sour Candy”에서 K-POP 그룹을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두번의 솔로 공연을 마치고 재결합하여 풍선껌이 연상되는 핑크색 의상을 입고 “I’m sour candy. So sweet, then I get a little angry"라고 말하며, 화면을 통해 느낄수 있을 정도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블랙핑크의 래퍼이자 보컬인 제니는 2018년 싱글 "SOLO"를 발매한후 3년후인 지금 시간을 초월하는 공연을 보여주었다.
빨간 장미 모양의 의상을 입은 흠 잡을데가 없는 제니는 “W no L’s. Covered W and ELLE and there’s none left on the shelf”라며 새로운 가사의 구절로 그녀의 잡지 표지를 과시했다.
이날밤 가장 기대되는 공연중 하나는 그룹의 리드 보컬인 로제로, 그녀의 솔로 프로젝트는 "Ths Show"에서 선보일 예정이였다.
막간으로 이별 발라드인 "Gone"은 뮤직비디오의 전반부에서 이 곡을 실제로 노래하는 로제로 전환이 되었다.
이처럼 블랙핑크는 "뚜두뚜두"로 우리를 때릴수도 있지만 로제의 "Gone"과 같은 날것과 같은 비댄스 트랙도 제공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블랙핑크에게 약한 모습은 몇분이면 충분하다.
"Gone"에서 그들의 고혹적인 면을 보여주는 빨간방에 있는 각각의 멤버들로 바뀌었다.
그들은 "Pretty Savage" 무대에서 재회했는데 이것은 제임스 코든의 "The Late Late Show"에서 살짝 엿볼수 있게 해주었다.
블랙핑크라는 이름처럼 지수와 로제의 보컬을 제니와 리사의 랩을 섞은 이 노래는 그들이 그룹의 다재다능한 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그들은 예쁘고 야만적이다.
또한 그들이 "뚜두뚜두"로 우리를 때리지 않는다면 블랙핑크의 콘서트가 아닐것이다.
K-POP 그룹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가 된 "뚜두뚜두"는 글로벌 지배의 이정표이자 음반의 시그니처로 남아있다.
이 노래는 불에 타오르는 무대와 얕은 물웅덩이에서 활기차게 춤을 추는 밤의 가장 짜릿한 공연중 하나 였다.
추가로 그 콘서트는 특별한 음색으로 그 노래가 왜 자꾸 팬들의 귀에 맴돌게 만드는지 정확하게 보여주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이 그룹은 전세계의 열정적인 블링크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이들이 첫번째로 매진을 시킨 공연장소(지금은 텅텅 빈)에서 K-POP 아이돌이 되기 위해 수년간에 걸친 혹독한 과정과 연습생 시절 꿈과 포부를 생각하며 추억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방송내내 그들은 팬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로제는 "콘서트를 보면서 우리 모두가 함께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수의 물결을 타고 2016년에 데뷔했던 대담한 힙합곡인 "휘파람"을 시작으로 예전 곡들을 많이 선보였다.
반짝이는 흰색 의상을 입고서 깜짝 놀라게 에너지 넘치는 노래는 그들을 데뷔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을만큼 충분했고, 블링크에게 블랙핑크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그들의 약속을 전달했다.
서로를 칭찬하며 그들의 음악에 특별함을 더해준 밴드에게 감사를 표하는 소녀들은 그들의 감성적인 메세지로 장식된 무대에서 그들의 마지막 노래인 "Forever Young"으로 전세계 블링크들에게 바친 무대를 마쳤다.
블랙핑크는 서로에게 사랑을 보여줄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따뜻한 화합의 순간을 선사했다.
단순한 이름인 "The Show"는 와우 팩터의 높은 기대이후 그들의 프로젝트에 대해 모호함을 느낄때 나온 첫 정규 앨범인 "The Album"(팬들은 4년이 될때까지 정규앨범을 받지 못했다)과 매우 흡사하다.
팬들은 무엇을 기대해야할지 몰랐을수도 있지만, 블랙핑크는 팬들이 자신들의 공연을 신뢰하기를 기대했다.
멤버들은 단순한 쇼가 아닌 "The Show"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그룹뿐만 아니라 각자의 솔로 능력을 통해 블랙핑크로 완성되는 독특한 경험을 보여주었다.
반짝이는 의상, 불, 보깅으로 빛나는 쇼는 블랙핑크를 나의 영역, 모든 사람의 영역에 데려왔고, 팬들은 지수, 제니, 로제, 리사를 그 어느때보다도 더 가깝게 느꼈다.
https://dailytrojan.com/2021/02/01/blackpink-brings-wow-factor-to-virtual-conc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