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지난달 10일 발표한 솔로곡 ‘머니’(MONEY)가 공개 한 달 만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머니’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여개 지역 내 음원 스트리밍과 판매량 등을 종합해 인기곡 순위를 보여준다.
이 곡은 지난 일주일간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스트리밍 6150만, 판매량 3000만을 기록하며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7위에 올라섰다.
빌보드와 함께 팝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59위에 안착했다.
지난 주 81위로 이 차트에 첫 진입한 뒤 일주일 만에 순위가 22계단 올랐다.
K팝 여성 솔로 가수의 곡이 2주 연속 이 차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블랙핑크의 리사가 ‘머니’라는 새로운 충돌로 영국에서 다시 한 번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머니’는 시간이 지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서 거둔 성과가 좋다”고 짚었다.
‘머니’는 발매 37일 째였던 18일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횟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이는 블랙핑크 통산 17번째 억대 스트리밍 음원이자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최단 기록이다.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곡 퍼포먼스 영상은 보름 만에 1억뷰를 기록했다.
리사는 DJ 스네이크의 새 싱글 ‘SG’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간다.
팝스타 오즈나, 메건 디 스탤리온도 이 곡에서 리사와 호흡을 맞춘다.
노래는 오는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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