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류 콘텐츠를 즐기는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2022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1년 기준)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가수는 방탄소년단(26.7%)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으로 해당 조사 부문 1위 자리를 지키며 한류 선봉장다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걸그룹 블랙핑크(10.4%)가 2위에 올랐으며 아이유(2.8%), 블랙핑크 멤버 리사(2.4%), 싸이(2.2%) 등이 5위권 안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호주,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영국, 러시아, 터키, 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8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8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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