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스페인어판'에 올라온 기사인데 원문은 아래에~
https://www.latimes.com/espanol/entretenimiento/articulo/2023-04-27/blackpink-habla-espanol-en-su-debut-en-mexico
블랙핑크가 코첼라에서 두 번째 공연 직후 본 핑크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멕시코 수도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2019년 데뷔 이후 유명한 캘리포니아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최초의 케이팝 그룹이 되었다.
주최측의 수치에 따르면 포로 솔은 거의 6만명의 관객들을 받았다.
대부분은 미성년자 소녀들로 부모와 동행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룹의 색상인 검은색과 핑크색 옷을 입고 있었다.
흥을 북돋우기 위해 "붐바야"에서 "Kill This Love"에 이르기까지 밴드의 여러 영상들이 포로 솔의 거대한 스크린에 투사되었고 청중들은 (영상이) 시작할 때마다 비명을 지르고 목청껏 노래를 불렀다.
일종의 가수들이 없는 최초의 콘서트였다.
하지만 스타들이 하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자 음악의 볼륨이 상당히 커졌고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4인조의 팬들이 스스로를 일컫는 블링크들은 공식 응원봉인 뿅봉을 흔들었는데, 핑크색 하트 모양의 헤드와 검은색 손잡이가 있는 일종의 플라스틱 망치로 포로 솔 내에서 1,800페소(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한 사람들은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그룹을 응원하기 위해 스탠드에서 응원봉(케이팝 콘서트의 특징)으로 음악의 리듬이나 유명한 파도타기에 맞춰 (뿅봉) 안무를 짤 수 있었기 때문에 행복해 보였다.
블랙핑크는 '포에버 영', '뚜두뚜두', '하우 유 라잌 댓' 등을 불렀다.
콘서트에는 폭죽, 댄서들 그리고 몇차례 의상 변경이 포함되었다.
공연 중간에는 지수의 '꽃', 제니의 'You & Me', 로제의 'On The Ground', 리사의 'Lalisa'와 'Money' 등 멤버 각자가 솔로로 노래하는 시간도 가졌다.
리사와 로제는 칠리와 함께 과일을 먹었고 멕시코 음식을 더 많이 먹고 싶다고 영어로 말했다.
제니는 자신에게 유용했던 하나의 문장을 공유했다.
"화장실이 어디죠?" 제니가 스페인어로 말했고 관객들은 그녀에게 환성을 질렀다.
콘서트의 마지막을 위해 네 명의 가수는 챠로 모자를 쓰고 무대에 나와 '마지막처럼'을 불렀다.
“사랑해요(Te amo)” 그들이 스페인어로 말했다.
2016년에 결성된 밴드는 'The Album' 및 'Born Pink' 앨범들,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히트 싱글 "Ice Cream"을 발매했다.
"Pink Venom", "Shut Down"은 그들의 다른 인기곡들이다.
저녁 내내 그들은 "내일 봐요"라는 메시지를 반복했다.
그리고 목요일에 그들은 포로 솔에서 또 다른 (관객으로) 꽉 찬 콘서트를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