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6일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블랙핑크는 로제, 제니, 리사, 지수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 이슈가 불거졌다.
8월 계약만료가 되어서도 불확실성은 지속됐고, 시간이 흐르면서 재계약 불발에 무게가 실렸다.
그로 인해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블랙핑크가 와이지엔터 실적에 차지하는 비중이 대체 불가였기 때문이다.
마치 하이브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이탈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었다.
특히 태국인 멤버 리사와 제니의 이탈 가능성이 컸다.
와이지엔터는 그간 계속 진행중이라는 입장을 내왔는데 계약만료 4개월이 되어서야 재계약에 성공했다.
다만 전속 계약은 체결했으나 개인 활동 등 세부 조건은 좀 더 들여다봐야할 전망이다.
이전에는 '따로 또 같이' 등 개인 대 그룹 활동의 비중이 그룹이 아닌 개인에 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서다.
공시 상 '그룹 전속 계약' 문구가 눈길을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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