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귀국해 국내 활동에 돌입했다. 가장 첫 스케줄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을 선택한 로제는 이어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한다.
14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로제는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더 시즌즈') 출연을 확정하고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로제는 지난 13일 녹화를 마친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이어 '더 시즌즈'를 통해 음악과 무대로 대중과 소통한다. 녹화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로제가 '더 시즌즈'를 통해 어떤 무대와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2일 미국에서 음악 작업 및 활동을 마치고 국내 귀국한 로제는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전방위적 스케줄을 소화할 전망이다.
한편,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APT.)로 빌보드 '핫100' 8위에 등극, K팝 여성 솔로 가수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블랙핑크가 그룹으로 낸 성적도 뛰어넘었다. 어떤 K팝 여성 솔로가수도 닿지 못한 최고 자리에 로제가 당당히 올라섰다.
앞서 로제는 솔로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를 통해 '핫100' 70위로 최고 기록을 찍었는데, 이보다 무려 62계단 오른 성적을 낸 것. 로제의 성과가 더욱 유의미한 것은 '아파트'에 녹아든 로제만의 감성과 아이디어가 글로벌 흥행에 크게 유효했다는 점이다.
로제는 한국적인 놀이 문화에서 시작된 '아파트'로 특별한 자본력 없이도 세계 음악팬들을 열광케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피처링 도움을 받은 브루노 마스도 힘을 보탰겠지만, 이번 '아파트'의 뜨거운 반응은 로제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서 기인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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