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뮤비 찍을때 첨부터 끝까지 슬로모션으로 찍어서 너무 힘들어서 담날 아침에 임산부처럼 온몸이 아팠데 ㅋㅋ 비유 미쳤 ㅋㅋ
평소에 주변에 자기 이야기를 너무 과하게 다 털어놓는 타입.
이번 앨범 곡 작사할때도 너무 적나라하게 다 써서 주변에서 워워 말려서 바꾼 부분도 있다고 함
워커홀릭이라서 쉬는 방법을 몰랐음.
어느날 주변에 '하루만 나한테 문자 금지' 선언하고(이 말 할때 존나 보스걸 위엄 풍김) 쉬면서 생전 처음으로 뇌가 일하지 않는 조용한 휴식의 신세계를 경험
브루노 마스가 뮤비 디렉팅한건 다들 알고 있잖아
근데 진짜 디테일한거까지 다 했더라고.
심지어 로제 의상 컨셉도 브루노가 정한거라고 함.
브루노가 아이디어를 막 말할때는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았는데 완성된 세트장 가서 아! 이거구나 하고 이해.
그리고 뮤비 찍은 당일은 브루노 엄근진 감독 모드였다고ㅎㅎ
열심히 준비하며 일에 집중하는 기간, 보여줄게 없으니까 포스팅도 잘 안하고 사진도 안올리고 그럴때 사람들이 뭐라뭐라하는거 첨엔 괜찮았는데 그게 몇개월 누적되니까 갑자기 확 다가와서 맘이 많이 힘들었다고 함.
이게 남바완걸 공개 전에 찍은거잖아
근데 남바완걸이 모든 사람을 위한 곡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듯?
곡 얘기할때 "공감할 사람도 있을테고, 싫은 사람은 뭐 싫어하면 되고" 이런 식으로 말했거든. 근데 말투가 존나 자신감 뿜뿜 넘쳐서 멋있었음
마지막으로 빡스밍 지시내리고 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