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데이터 > 번역자료
조회 수 944 추천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사용자정책 동의

 

1667608080 (1).jpg

 


 

<인터뷰 2부> (8:08~16:40)

 


 

Jojo) 투어 얘기를 해봅시다. 곧 있을 Born Pink 월드 투어, 얼마나 흥분되나요? 긴장되나요? 흥분되거나 아니면 약간 모든 감정이 뒤섞인 상태?

 

Jennie) 모든 감정이 섞인 쪽 같아요, 그치? (멤버들 동의) {Lisa - 사실 제 생각엔 저흰 '준비된'것 같아요.} (멤버들 적극 동의) 네, 정말 잘 준비됐고, 저희끼리 그런 얘기를 나눴죠, 다들 휴식기에 집으로 돌아가서 쉴 때, 옛날 투어 영상들 보면서... ‘와...저 때 그립다..다시 투어 돌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아...’하고 생각한다는 얘기들이요. 그래서 이제 그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준비가 된 것 같아요.

 


 

Jojo) 마지막이 언제였죠?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완전체 그룹으로 마지막으로 공연한 거요. 2년 전? 3년 전이었나요? {멤버들 - 2년 넘었을 거예요.} 정말 길었네요.그리고 또 여쭤보고 싶은 게, 월드 투어 떠날 때, 옷은 당연히 제외하고, 짐 쌀 때 어떤 것들을 챙기세요? 여행 가방에 어떤 것들을 넣나요? 왜냐면..

 

Jennie) 아~정말, 정말 챙길 게 많아요. {Jisoo – 에브리띵.} 집안 살림 전체를 다 옮겨요. ㅋㅋㅋㅋ

 

Rosé) 인생을 다 담죠 ㅋㅋㅋ

 


 

Jojo) 아니 그럼 막 캐리어 9개씩 끌면서 다니신다는 그런 말이죠? 그러니까 제 말은 저도 뭐 일주일 정도 가족들이랑 잠깐 휴가 갈 때조차 거의 온 세상 모든 걸 다 때려넣는 스타일이긴 한데요, 여러분들은 말 그대로 ‘월드’ 투어를 떠나시니깐.. 대체 뭐부터 챙기기 시작해야할지..

 

Jennie) 저번 투어 때 엄청 교훈을 얻었던 것 같아요, 왜냐면 저번엔 약간 덜 준비된 상태로 떠났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사실 저번에도 아마 캐리어 15개쯤은 챙겼을텐데, 이번에는 20개 정돈 챙길 준비가 됐죠. 그러니까 뭐 제 모든... 어, 잠옷부터, {Lisa – 베개랑} 네, 제 베개랑, 그러니까 집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이라면 뭐든지 다요. 왜냐면 엄청 오래 집을 떠나있어야 하니... 아마 제 강아지들이나 가족들의 귀여운 사진들이랑.. 네 그런거요. {Lisa - 침대 옆에 강아지 누워있는 사진 같은 거!} 아 보고싶어~!

 

Jojo) 캐리어 열어봤더니 리사 씨 고양이가 있어서... ‘뭐야 너 어떻게 여기서 뭐해’ 이럴 수도 ㅋㅋㅋㅋ (멤버들 웃음)

 


 

Jojo) 여러분들 투어도 하시고 뭐 콘서트도 하시고 그럴 때, 공연 전에 하는 특별한 의식 같은 게 있나요? 무대 위에 오르기 직전에 하는 거라든지.

 

Lisa) 스트레칭?

 

Jennie) 지수 씨가 사실 공연 시작하기 전에 매운 라면이나 매운 음식들을 먹는 걸 진짜 좋아하거든요. {Jojo - 무대 오르기 직전에요?} 네, 언니는 그렇게 해야 목이 탁 트인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동의하진 않는데 아무튼 그게 지수 언니 공연 전 습관이에요.

 


 

Jojo) 그럼 지수 씨는 공연 앞두고 매운 거 한입 먹고 아아아아! 소리 지르고 그러면 목이 잘 트인다는 그런... (멤버들 맞장구) {Lisa&Rosé - Jojo 씨도 한번 해보세요.} 그래야겠네요 ㅋㅋ 라디오 녹음 시작하기 전에 매운 거 한번 먹어보는 걸로 ㅋㅋㅋ 아무튼, 무대 위에 오르기 전에 긴장하시는지 아니면, 음, 무대 위로 걸어 올라가는 순간에 그 관중들이 내는 소리가 정말 흥분될 것 같거든요, 무대로 점점 가까워질수록, 왜냐면 백스테이지는 보통 약간 멀리 있으니까요, 그 통로를 걸어 지나가면서 관객들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게 들리고.. 그때 긴장되나요, 아니면 흥분되거나, 아무튼 어떤 느낌인가요?

 

Jennie) 흥분되죠. {Lisa - 흥분되고 동시에 긴장되기도 한 것 같아요.} 특히 투어 초반 공연들 때는 조금 더 긴장하는 쪽에 가까운데, 그래도 투어가 몇 달씩 지속되니까, 그런 순간을 더 많이 마주할수록 나중에는 흥분되는 쪽에 가까운 것 같아요.

 


 

Jojo) Pink Venom.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도 이 노래 발표될 때 당연히 최초 공개로 들었고, 그때 LA에서 라디오 듣고 있었는데, 말씀드렸다시피 딸이랑 같이 가다가 갓길에 차 세웠구요, 뮤비도 봤어요. 진짜 말 그대로, 갓길에 서서요. 그게 블랙핑크의 힘이죠! {Jennie – 감사합니다.}

 

Jojo) Pink Venom에 대해 팬들에게 설명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을까요?

 

Jennie) Pink Venom의 컨셉을 처음 떠올렸을 때 저희들 모두 되게 즐겁고 흥분했던 것 같아요, 왜냐면 특히 지금까지 이렇게 컨셉츄얼한 곡을 해 본 경험이... 뮤비에서도 시각적으로 실험적인 이런 것들을 많이 시도해 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Pink Venom 노래를 듣자마자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비디오에 담으면서 최대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했고, 또 뭐가 있을까요, 훅 자체도 엄청 중독성 있고 따라부르기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앨범을 발표하지 않은지 꽤 됐었기 때문에 팬들이 원하실만한 노래를 발표할 수 있어서 기뻤던 것 같아요.

 


 

Jojo) Shut Down에 관해서 팬들이 알아야 할 포인트는요?

 

Rosé) 제 생각에 Shut Down은 엄청 힙합적인 노래고.. 블랙핑크의 힙합적인 측면을 잘 드러내는 노래죠... 어 그러니까...

 

Jojo) 여기서 잠깐 끊고 Shut down이 스스로 자기를 어필할 기회를 줘 보는 건 어떨까요? {Rosé - 네 좋아요.} 왜냐면 정말.. 여러분들의 손길을 거친 모든 것들이 말 그대로 마법과도 같거든요, 솔직히. {Jennie - 감사합니다.}

 


 

Jojo) Pink Venom 뮤비 얘기를 해 봅시다.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블랙핑크 뮤비 중에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뮤직비디오라고 알고 있는데요, 맞나요? {Lisa&Rosé - 그래요?} 저는 그렇다고 들었어요 ㅋㅋ 은행 거래 내역 한번 봐야겠는데요 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돈 많이 쓴 것 같아요. 그러니까 몇몇 뮤비들은 보면 제작비가 엄청 들었다고 하는데 막상 보면 ‘그 많다는 돈은 다 어디다 쓴 거야?’ 싶은 것들도 있는데, 이번 뮤비는 딱 보면, ‘아. 딱 보니 알겠다. 돈 쓴 티가 나네’ 싶잖아요! 촬영 얘기를 해보자면, 촬영이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세트장에서 촬영한 건 길게 갔는지 짧게 끝냈는지, 혹은 지쳐서 힘들었다든지요?

 

Jennie) 엄청 오래 걸렸죠. 5~6일? {Rosé - 저희 뮤비 촬영 때마다 항상 그래요 ㅋㅋ 끝나질 않는 기분 ㅋㅋㅋ} 음 제 생각엔 Pink Venom 뮤비 찍을 땐 저희 각각 개인 세트장이 정말 좋았어요, 저희 각자의 ‘베놈 아이디어’를 세트장에 잘 구현하기 위해 머리를 많이 맞댔고요, 예를 들어서 멤버들마다 다른 생각들도 담아내려고 했죠. 그리고 단체씬도 마찬가지였고요, 저희 모두 마지막 댄스 브레이크씬 세트장 처음 가봤을 때 엄청 놀랐어요, 거기 정글이 완전 진짜 같고 고퀄이라서 저희 모두 '와 여기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찍어야 되는거 아냐?' 그러기도 하고.. 그래서 마지막 댄스브레이크를 위해 끝까지 그 장소를 남겨두고 있었던게 되게 좋았다고 생각하고,네 그랬어요! ㅋㅋㅋ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Jojo) 혹시 아직도 뮤비를 안 보신 분이 계신다면.. 믿을 수가 없군요.

 

Jojo) 지금까지 엄청 많은 무대와 공연을 하셨는데, 가장 훌륭했던 라이브 퍼포먼스는 언젠가요? 그러니까 모든 것들이.. 말 그대로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던 거 있잖아요. 어디서 했던 공연이었는지, 그리고 어떤 점이 가장 좋았나요? 웃고 계시는 게 보이는데요~

 

Rosé) 이제 곧 있을 저희 투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농담이에요 ㅋㅋㅋ {Jojo – 뿌이뿌이뿌이뿌이~~} 저희 최고의 퍼포먼스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농담이구요, 최고의 공연은... 제 생각엔 저희들 각자 의견이 있을 거 같은데.. 저는 확실히 VMA가 정말 재밌었고 좋았죠. {Jojo - 훌륭했죠, 격하게 동의합니다.} 그렇게 많은 관객분들 앞에서 무대를 가졌던 게 꽤나 오랜만이었고, 그런 큰 무대에 오르는 게 긴장되기도 했지만, 결과가... 아주 만족스러웠고, 저희는, 저는 무대 하면서 진짜 진짜 재밌었어요! 제 선택은 그렇습니다, VMA예요.

 

Jennie) 저는 여러 번 말했던 것 같은데, 코첼라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무대였죠. 미국에서 처음으로 아주 큰 무대에 선 경험이었고, 약간 저희 LA 투어의 오프닝 무대 같은 상황이었는데, 네.. 코첼라가.. 제 생각엔 가장 열광적인 무대였던 것 같아요. 완벽한 최고의 무대였다고는 하진 않겠지만... 저희 모두가 정말 아무도 예상 못 했던, 저희 스스로도 예상 못 했던 엄청난 응원 열기 속에서 무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Jojo) 제 기억에 네 분이 완전체 그룹으로 지난번에 절 찾아오셨을 때, 아마 그 코첼라 무대 바로 직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제가 여러분과 나눴던 대화를 기억하거든요. 그러니까 그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보러 왔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고 말씀하셨어요, 노래를 따라 불러주고.. 분명히 그냥 우연히 지나가다가 구경하게 된 관객들이 아니었거든요, 아주 의미있는 순간이었을 것 같아요. 미국에 대고 “안녕, 블랙핑크가 왔다. 한번 놀아보자!”하고 외치는 느낌이요. (멤버들 동의)

 

<3부에서 계속>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블핑콘
   
블핑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스밍자료 블랙핑크 공식 응원법 이미지 배포 안내 file 2022.10.05 24363
공지 스밍자료 ✨✨스트리밍 관련 Q&A 안내✨✨ file 2022.09.16 21322
공지 스밍자료 BORN PINK 원클릭 스밍리스트 안내 file 2022.09.16 21758
공지 스밍자료 ⚡블링크들을 위한 음원 스트리밍 가이드 안내⚡ file 2022.09.16 22187
공지 기타자료 블랙핑크 갤러리 카톡채널 오픈 안내 updatefile 2022.08.28 336929
공지 스밍자료 핸드폰으로 음원 스트리밍 안끊기게 하는 방법 file 2022.08.27 23653
공지 스밍자료 뮤빗, 프리보트 가이드 (뮤빗, 하트 모으는 방법) file 2022.07.13 25330
공지 스밍자료 음악방송 차트 반영비율 안내 file 2021.03.15 21387
공지 스밍자료 네이버TV 스트리밍 가이드 file 2021.03.14 21081
공지 스밍자료 유튜브 스트리밍 가이드 file 2021.03.12 21381
공지 스밍자료 멜론 선물하기 가이드 file 2021.03.10 22797
공지 스밍자료 음원사이트별 권장 스트리밍권 안내 file 2021.03.06 22105
공지 스밍자료 네이버 자동완성 정화 가이드 file 2021.01.12 22675
공지 기타자료 네이버 연관검색어 삭제 요청 가이드 file 2021.01.12 27691
공지 스밍자료 샤잠(SHAZAM) 가이드 file 2020.08.30 28664
더보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450 1451 1452 1453 1454 1455 1456 1457 1458 1459 Next
/ 1459
닫기

마이페이지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