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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31 블랙핑크 '본 핑크', 트리플 밀리언 셀러 '目前'

by 블링크 posted Dec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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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英 오피셜차트·美 빌보드차트 동시석권 등 신기록
미국 유력 시사 주간 타임 선정 '올해의 엔터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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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종 K팝 기록을 갈아 치운 그룹 '블랙핑크'가 또 다른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31일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2년 앨범 판매량 리뷰'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약 282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당 음반은 지난 9월16일 발매 당시 하루 반나절 만에 214만1281장을 팔아 치우며 K팝 걸그룹 첫 '더블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와 함께 꾸준한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만큼 '트리플 밀리언 셀러' 달성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15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 '본 핑크'를 돌고 있는 블랙핑크는 지난해 하반기에 북미, 유럽 투어를 성료했다. 내년 상반기엔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을 돈다.

이밖에 블랙핑크는 올해 각종 기록을 쓰며 K팝 간판 걸그룹을 넘어 K팝 간판 그룹이 됐다.

세계 양대 팝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동시에 석권한 최초의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다.

'본 핑크'로 오피셜 앨범차트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음악 시장 전체를 기준으로 해도 2001년 팝 수퍼스타 비욘세 등이 속했던 미국 걸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 이후 21년 만에 미국과 영국 차트에서 동시에 1위에 거머쥔 여성 그룹이라는 기록을 썼다.

또 '본 핑크'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은 K팝 최초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데일리 차트서 3일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공식 집계 9040만 회 이상을 기록,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은 발매 직후 6일 연속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송 차트 1위를 유지한데 이어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역시 K팝 아티스트 최초였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워는 해외 유력 매체들의 연말 결산 리스트를 통해 재차 확인된다.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100' 25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걸그룹' 타이틀을 차지했다.

빌보드가 발표한 '2022 베스트 앨범 50' 차트에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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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 시사 주간 타임(TIME) 지는 "트렌드를 이끄는 현시대의 아이콘이자,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밴드가 됐다"며 블랙핑크를 전 세계 걸그룹 최초의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즈' 등 여러 해외 주요 시상식을 종횡무진하며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베스트 K팝 부문'(리사 솔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미 유튜브 아티스트 구독자 1위 타이틀을 보유한 블랙핑크지만 올해에도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

약 1300만 명(2022년 1~12월) 이상의 팬이 새로 유입, 폭발적인 증가 추이로 현재 8350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억대뷰 영상은 37편, 누적 조회수는 284억 뷰다.

블랙핑크의 인스타그램 총 팔로워 수는 3억4237만 명이다.

공식 오피셜 계정(5149만)을 비롯해 리사(8590만), 제니(7265만), 지수(6688만), 로제(6545만) 개인 계정까지 모두 국내 최정상 숫자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앰버서더, UN SDG와 COP26 홍보대사, 각종 공익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블랙핑크는 YG를 통해 "올 한 해도 블링크(팬덤) 덕분에 행복하게 보냈다.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또 이렇게 바쁘고 눈부신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가 사랑하는 음악 속에서 초심 잃지 않고 더 열심히 하는 블랙핑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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