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 엘르 차이나 리사 인터뷰
중>영>한 번역이라 틀릴수도있고 전문인지도 모르겠음 ✊ 영번역 이미지 출처 짤안
Q: 기분이 좋지 않을 때 힘내려면 무엇을 하나요?
리사: SNS에 고양이 영상이 보일 때마다 바로 클릭해요! 전날 밤에나 오늘 아침에 찍은 제 고양이들 사진을 보기만 해도 바로 기분이 좋아져요.
집에서 기분이 조금 가라앉을 때는 제 고양이들을 가볍게 쓰다듬어요. 너무 귀여워서 쓰다듬기만 해도 기분이 나아져요. 하지만 고양이 집사들만 공감할 수 있겠죠, 하하!
Q: 인생을 돌아볼 때 터닝포인트가 있었다면 언제인가요?
리사: YG 오디션에 합격하고 나서 우리 블랙핑크 멤버들을 만났던 순간이에요. 14~15세 나이에 혼자 한국에 오게 되어서 가족들이 처음엔 무척 걱정했지만, 그렇게 우리 멤버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다행히도 그들을 만나서 연습생 시절 즐겁게 연습을 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Q: 미래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리사: 제가 상상하는 미래는 항상 달라지기 때문에, 콕 찝어서 제 목표를 말하기가 어렵네요. 하하.
최근의 목표는, 모든 상황이 나아지고 나서, 공연을 하는 거에요. 블랙핑크 프로모션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전처럼 홍보 활동을 하지 못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콘서트가 정말 그리워요.
월드 투어 중에 여러 나라에 가서 무대에 오르는 순간, 관중들이 "와아아아아!" 하고 큰 소리를 내거든요. 그 소리를 들으면 가슴 깊은 곳에서 에너지가 가득 차오르곤 했어요... 정말 축복 받은 기분이었어요. 우리 모두 무대에 서는 걸 사랑한답니다!
Q: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잖아요. 가장 잊지 못할 사진은 뭐였는지 얘기해 주세요.
리사: 하와이에 갔을 때 보도를 걷다가 엄마 손을 잡은 작은 아이를 보았어요. 저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고 그 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달려가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었지요.
허락을 받고 나서 사진 촬영을 시작했어요. 아이는 저한테 손을 흔들면서 수줍게 눈을 가렸어요. 정말 아름답고 순수한 사진이었어요. 나중에 사진을 확인해 보니 사진이 그 아이의 순수함을 완전히, 완벽하게 담아내서, 그 사진을 찍을 때의 감정이 생생하게 되살아났어요.
그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SNS 에도 올렸어요. 그 사진이 제 최고 작품이에요.
"그 때는 모든 게 경쟁이었어요 - 청춘유니2에서 연습생들에게도 똑같은 말을 했지요. 이 프로에서 연습생들 사이는 경쟁적이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경쟁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을 통해서만 더 높이 오르고자 하는 동기가 생기고, '더 잘 하고 싶어, 이기고 싶어' 라는 긍정적인 자극을 받죠. 다른 관점에서, 경쟁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성장하고 개선해 나가게 돼요."
"저뿐만 아니라 연습생 생활을 거친 멤버들 모두 이 힘든 시간을 견뎌냈어요. 내 자신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화이팅, 우리 꼭 데뷔할 거야!' 하는 긍정적인 멘탈리티로 서로를 격려하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어요. 멤버들 중에서도 로제도 저처럼 외국에서 왔기 때문에 항상 수다를 떨었고, 성격도 잘 맞아서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어요."
"제 기억 속의 어떤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연습생 때로 되돌아가서 그 시절을 더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요. 시간 제한을 둔다면... 일주일이 어려우면, 딱 하루라도 괜찮아요, 하하!"